안녕하세요!
커피가 일상이 되는 공간, 카페 인 라이프(Cafe in Life)입니다. ☕
주말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카페&베이커리페어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.
커피마실 선생님 그리고 남편분(누리오 사장님)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왔는데요, 대규모 박람회는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어떤 새로운 것들이 있을지 기대가 컸습니다. ✨
집에서 킨텍스까지 가는 길이 멀어 도착하는데 세 시간 넘게 걸렸고, 전시장 도착 시간은 11시 30분이 넘었습니다.
총 3시간가량 전시장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오후 2시 30분경에 나왔습니다. 발이 아프도록 넓은 공간을 걸어 다녔지만, 그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. 🚶♀️
🔍 박람회 현장 스케치: 넓은 공간과 다양한 분야
이번 페어는 킨텍스 제2전시장의 7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.
크게 오른쪽에는 차(Tea) 관련 부스가, 왼쪽에는 커피 및 장비 관련 부스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.
베이커리, 디저트, 원두, 커피장비, 인테리어 소품 등 카페 및 베이커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부스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었습니다. 🗺️
함께 가신 선생님께서는 차 분야와 베이커리 부스를 특히 관심 있게 살펴보셨고, 커피 관련 부스들에서 시음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. 관심이 가는 곳은 줄을 서서 기다려 시음하거나 시식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. ☕️🍰
✨ 현장에서 발견한 주목할 만한 것들
세 시간 남짓의 시간 동안 많은 부스를 지나쳤지만, 특히 기억에 남거나 인상 깊었던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. 👀
*담백함이 인상 깊었던 화덕피자 (핀사)
'핀사(Pinsere)'라는 곳에서 선보인 화덕피자가 아주 특별했습니다. 밀가루, 쌀가루, 콩가루를 배합해서 만들었다는데, 일반 피자보다 훨씬 담백하고 소화도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. 시식 코너에 준비된 피자를 맛보고 인상 깊어서 여러 조각 먹기도 했습니다. 건강한 재료로 만든 베이커리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얻었습니다.
*마음을 사로잡은 원두 (레인디어커피 컴퍼니 - 에티오피아 몰케 니구세)
수많은 커피 부스 중 '레인디어커피 컴퍼니'에서 시음한 '에티오피아 몰케 니구세' 원두가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.
밝고 화사한 향미가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. 전시장을 전체적으로 둘러본 후에도 이 원두의 맛이 잊히지 않아, 마지막에 다시 부스로 돌아가 100g짜리 한 봉지를 구입했습니다. 집에서 이 원두로 내릴 커피 맛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. 🛍️
*친절하고 유익했던 시음 경험 (모지포그라운드)
부산에 위치한 '모지포그라운드' 부스에서는 일일이 원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. 🗣️ 친절한 설명과 함께 새로운 원두의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습니다.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인상 깊었습니다.
🛍️ 박람회에서 데려온 아이템들
현장에서 직접 보고 맛본 후,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아이템도 데려왔습니다. 🎁
- 픽 베이크 에그타르트
- 지리산 토종 생강원액
- 하리오 V60용 커피 종이 필터 01
꼭 필요한 것들과 맛있는 간식들로 양손이 든든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。😊
🎉 첫 방문의 소감
처음으로 가본 대규모 커피&베이커리 전시회였습니다. 이동 시간 포함 하루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, 넓은 전시장을 걸어 다니느라 다리는 아팠지만,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의 현재를 한자리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매우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. 😃
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,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음/시식하며, 업계 관계자들의 열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커피나 베이커리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, 이러한 박람회 방문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오늘도 카페 인 라이프와 함께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! 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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